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을 알려주는 알리미 앱이 11일 오전 8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공공데이터 포탈을 통해 ‘공적 마스크 데이터’를 open API 형식으로 제공해 앱 개발사들이 관련 앱을 개발 공급할 수 있도로고 했다.

이에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과 굿닥(마스크스캐너), 웨어마스크, 비브로스(똑닥), 마스크맵, 마스크 알리미, 등 민간 웹, 앱 개발사들이 오전 8시부터 공적 마스크 재고현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일에는 앱 시작일이라서 접속자가 몰리며 원활한 사용이 되지 않는 곳도 있었다. 당연히 서비스 안정화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는 정확한 개수가 아니라 색깔과 함께 4단계 구간을 나뉘어 제공된다. 보유 현황이 ‘재고 없음(회색)’, ‘30개 미만(빨간색)’, ‘30~99개(노란색)’, ‘100개 이상(녹색)’ 으로 표시된다.

네이버는 포털 메인화면에 제공되는 '코로나19 마스크 5부제 시행' 창에 별도로 약국별 재고 확인 링크가 제공되고 있다. 모바일의 경우는 마스크 약국을 치고 들어가면 주변 근처의 약국에서 보유중인 마스크 재고 현황도 한 눈에 살필 수 있다.

물론 마스크 정보는 현장 상황과 5~10분 정도 차이가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