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SK이노베이션 마감 임박... 철저한 준비 필요해

지난 해부터 취업 준비를 해 온 취업준비생들이 대기업 전형이 발표됨에 따라 바짝 긴장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대기업 채용 시장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28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연휴 동안 신입사원 채용을 마감하자마자 이번에는 기아차가 다음 달 3일 마감 예정으로 숨가쁘게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기아차 신입사원 채용 모집 분야는 선행생산기술 분야에서 의장, 차체, 생산기술설계 분야 에서 소재금형과 프레스 금형, 생산기술 분야에서 도장, 의장, 차체 등이다.

경력직도 뽑는데 자동차 산업 및 그룹 연관 산업 분석직은 오늘 밤 12시 전까지다,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 기획과 데이터 플랫폼 개발, 분석 플랫폼 개발은 내달 3일까지, 미래 리테일 전략 수립은 내달 9일까지다.

현대중공업그룹에서는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이 신입 연구직 채용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선박 연구와 엔진 연구, 한국조선해양은 에너지기술과 생산기술 등 연구원을 뽑는다. 모집 기간은 내달 9일까지이다.

또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토에버가 각각 설 연휴 직후인 오늘 28, 29일까지 서류 지원을 받는다.

SK이노베이션은 다음 달 9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e-모빌리티 사업과 배터리 생산기술 엔지니어 등이다. 경영지원 분야는 석사이상 우대이고 e-모빌리티 분야는 전공과 무관하다. 엔지니어 분야는 필요한 전공을 참고해서 지원하면 된다.

KT&G는 오늘 28일 오후 3시까지 마감이다. 글로벌·인사·SCM 등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6급 신입사원은 학사 이상, 패키지 디자인 분야는 4년제 시각 산업디자인 학사 이상이다.

현대삼호중공업도 다음 달 5일 대졸 신입 채용 서류 접수를 마감한다. 설계 생산 경영지원 분야로 설계지원, 설계기술, 설계/생산관리, 생산기술, 품질관리, 시운전, 물류지원, 설비보전, 안전/인사, 총무, 원가, 회계, 구매, 자재 등의 업무 분야를 모집한다.

 

경력직은 수시 채용 점검해 볼 것

 

건설 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조선해양건설 등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현대건설은 건축 현장 건축설계 분야에서, 대림산업은 주택사업본부 조경 담당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서류접수 마감은 각 31일과 28일이다.

삼성웰스토리와 호텔신라,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기재료 등도 경력 계약직의 경우 1월 말까지 채용을 실시한다.

LG그룹은 72개 분야에서 경력직 채용과 수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와 별도로 삼성 LG 등 주요 대기업 신입사원 채용은 설 연휴 이후 채용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취업 포탈 관계자는 올해 신입사원 모집은 수시 상시 모집이 크게 늘어날 예정이라 사전에 정보를 취합하고 내게 맞는 자리에 대해 치밀한 준비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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