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행정안전부]
[제공=행정안전부]

정부가 설 연휴에 무료 개방하는 전국 공공주차장 정보를 '공유포털'을 통해 제공한다.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가칭)공유포털을 통해 주민센터, 학교, 공공기관 등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1만7572개 정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공공주차장은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에 개방한 1만6636개보다 936개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3765개), 경상남도(2308개)가 많다.

'공유포털'은 행정·공공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 강당, 주차장 등 공공자원을 검색하고 예약·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오는 2월 말 공식 개통을 앞두고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공공주차장 정보 제공으로 첫 선을 보인다.

'공유포털'에 접속하면 첫 화면에서 '설 연휴 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안내' 창이 뜨고, '무료 개방 주차장 찾기'를 눌러 이동하면 검색창과 지도가 나타난다.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화면 왼쪽에는 해당 지역에 있는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목록이 나타나고, 오른쪽에는 지도와 함께 주차장 위치가 표시되는 방식이다. 

원하는 주차장을 선택하면 간략한 주차장 정보를 볼 수 있으며 길찾기 표시를 누르면 카카오맵으로 이동해 이동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로 공유포털에 접속한 이용자는 카카오맵에서 안내 표시를 누르면 카카오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주차장 이용 후기를 제출한 국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후기는 '공유포털'에 접속해 첫 화면에서 '이용후기 작성하기'를 눌러 이동하면 작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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