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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경보 조정 현황 [제공=외교부]

외교부는 최근 홍콩 시위 사태가 안정적 추세를 보이는 상황임을 감안해 17일부로 홍콩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여행자제'인 2단계에서 '여행유의'인 1단계로 내렸다.

지난해 11월 15일 외교부는 홍콩 시위가 거세지자 여행경보 2단계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외교부는 "홍콩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유의하시고, 홍콩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향후 홍콩 내 시위 동향 등 정세와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의 여행경보는 △1단계(남색경보·여행유의)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 △3단계(적색경보·철수권고) △4단계(흑색경보·여행금지) 4단계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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