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학원가 문의전화 폭주, 지역 지원자들에게 기회

부산교통공사가 역대 최대인 67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 채용 절차에 들어간다.

부산교통공사는 172020년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67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채용 규모를 살펴보면 공개경쟁인 운영(167), 토목(3), 건축(7), 기계(45), 전기(6), 신호(38), 통신직(50)에서 총 447명을 뽑는다.

이외에 경력경쟁시험으로 진행되는 전산 관련 자격증 전형을 포함해 장애인 전형, 2종 전기 차량 운전면허 보유자 대상 전형 등에서 223명을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다음 달 23일이다.

특히 이번 신규 채용은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라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취업준비생의 관심이 뜨거웠다.

부산지역의 다른 공사들은 지금까지 40-50명도 거의 뽑은 적이 없었다. 이 때문에 공시학원들과 취업 준비기관들에는 문의하는 지원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취업 분야 유명 블로거들은 부산교통공사 채용기사를 소개하면서 선발 경향과 주의점 등을 일제히 싣고 있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필기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와 면접전형 등을 치른 후 4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부산고통공사가 이렇게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것은 지난해 7월 노사 합의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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