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선관위의 비례당 명칭 사용 불허에 대해 절반 가량의 국민이 '잘된 결정'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해당 결정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된 결정'이 52.8%(매우 잘된 결정 33.8%, 대체로 잘된 결정 19.0%)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잘못된 결정'은 33.9%(매우 잘못된 결정 21.5%, 대체로 잘못된 결정 12.4%)이다. 

세부적으로 '잘된 결정'은 호남과 경기·인천, 서울, 충청, 대구·경북(TK), 50대 이하 연령층, 진보층과 중도층,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 다수거나 대다수였다. 

반면 '잘못된 결정'은 보수층,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지지층에서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한편, 부산·울산·경남(PK)과 60대 이상에서는 두 평가가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1월 1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69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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