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9 01:00 (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오늘 개통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오늘 개통한다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0.0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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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박물관 미술관 입장료 카드 결제액 등 꼼꼼히 챙겨볼 것
연말정산 서비스가 오픈했다. 절세 혜택을 꼼꼼히 살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연말정산 서비스가 오픈했다. 절세 혜택을 꼼꼼히 살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국세청은 15일 오전 8시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했다. 이에 따라 13월의 보너스를 기대하는 근로소득자들의 '2019년도 연말정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국세청이 소득·세액 공제 증명에 필요한 자료를 병원·은행 등 17만개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직접 수집해 근로자에게 홈택스와 손택스(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먼저 근로자는 이날부터 서비스에 접속해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해 볼 수 있다.

18일 이후에는 공제신고서 작성, 공제자료 간편제출도 가능하다. 당연히 자신이 부담할 예상세액 계산도 할 수 있다.

다만 근로자 소속 회사가 국세청의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근로자의 간소화 서비스 활용 범위도 제한된다.

부양가족의 연말정산간소화 자료는 사전에 부양가족이 자료제공에 동의해야 열람할 수 있다. 자료제공 동의 신청과 동의는 홈텍스 또는 손택스에서 가능하다.

다만 만 19세 미만(200111일 이후 출생) 자녀 자료의 경우 동의 절차가 없어도 '미성년자녀 조회 신청'만으로 조회할 수 있다.

주목할 부분은 올해 간소화 서비스에 산후조리원 비용(의료비 세액공제),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신용카드 결제액(소득공제), 제로페이 사용액(소득공제), 코스닥 벤처펀드 투자액(소득공제) 등 올해 새로 공제 대상에 포함된 항목 관련 자료도 제공한다는 점이다.

한편 신용카드 공제는 공제문턱이 있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연봉의 25% 밑으로 사용하면 공제가 전혀 안 되므로 정말 자세히 살펴야 한다. 연봉의 25%까지는 신용카드를, 25%를 초과하는 부분에서 최고한도인, 일반적으로 300만원 소득공제가 최고한도이다. 거기까지는 공제율이 두 배로 높은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을 발급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현명한 절세 요령이 필요한 이유다.

국세청 관계자는 " 간소화 자료는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수집한 참고자료일 뿐이므로, 최종 공제 대상 여부는 근로자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잘못 공제할 경우 가산세까지 부담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회계 전문가들은 한국납세자연맹이나 국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맞벌이 부부 절세 코너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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