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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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 대졸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 366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신규 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2000여명 늘어난 2만5600명이다.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공기업(31곳), 준정부기관(70곳), 기타공공기관(40곳) 등 141개 기관의 신입사원 연봉을 취합 및 분석한 결과 올해 신입 초임은 평균 3669만원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공기관 초임연봉 평균 3642만원보다 약 0.7%P 오른 수준이다.

올해 신입사원에게 가장 높은 초임을 지급하는 기관은 5173만원(실적수당, 급여성 복리후생비 포함)의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다. 

이어 △IBK기업은행(5000만원) △KDB산업은행(4900만원) △ 한국원자력연구원(4894만원/성과급 별도) △한국과학기술원(4851만원) △한국수산자원공단(4769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4669만원)
△국방과학연구소(4608만원) △한국예탁결제원(4553만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4535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8개 사업분야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분야'가 평균 3714만원으로 초임 연봉이 가장 높았다. 이어 △농림수산환경(3696만원) △SOC(3677만원) △연구(3673만원) △금융 분야(3612만원) △고용보건복지(3551만원) △산업진흥정보화(3535만원) △문화예술외교법무(3381만원) 분야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2000여 명 늘어난 2만5600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정규직을 채용하는 곳은 '한국철도공사'로 총 1550명이다. 이어 △한국전력공사(1500명) △국민건강보험공단(1015명)등이다. 이들 채용규모 TOP3기관의 초임 연봉은 한국철도공사 3274만원(성과급 별도), 한국전력공사 3575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3189만원(성과급 제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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