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의관. [제공=중소기업벤처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모집 규모는 개교 이래 최대인 1035명으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단위로 동시 선발한다.

특히 올해엔 4차산업 등 제조 혁신 분야의 선발을 확대하고, 지역별 특화 산업과 문화 콘텐츠 관련 업종을 모집 인원 30% 내에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본기를 제대로 갖춘 도전의식과 창의정신이 넘치는 청년CEO를 길러낸다는 목표로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현재까지 3815명의 청년 창업가를 배출했고 총 26588억원의 매출을 견인했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을 지급받고, 사무 공간과 시제품 제작 관련 장비 인프라, 창업 교육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여, 창업계획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의 단계를 일괄 지원을 통해 젊고 혁신적인 청년CEO"로 양성한다는 이 사업은 정부지원금으로사업비의 70%이내를 지원하는데 기술개발 및 시제품제작비, 기술정보활동비, 지재권 취득 및 인증비, 마케팅비 등의 용도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사업화에 필요한 창업 공간, 제품개발 장비 등도 지원한다.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도 올해 선발된 청년창업자에 대한 지원을 담당할 민간운영사 12곳도 이달 2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중진공이 운영하는 5개 직영을 제외한 곳으로 서울, 경기 북부, 인천, 강원, 대전 세종, 충북, 전북, 전남, 부산, 대구, 울산, 제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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