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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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개월 새 수두 환자가 2배로 증가하는 등 겨울철을 맞아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질병관리본부가 겨울철 수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접종, 기침 예절,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6일 질본에 따르면 수두 환자는 10월 초(40주, 10월 27일~11월 2일) 1023명에서 12월 초(49주, 12월 1~7일) 2161명까지 증가했다. 

수두는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0~12세의 환자가 전체의 90% 가량을 차지한다. 

질본은 수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 12세 이하 어린이는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제공=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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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예방을 위해 기침예절과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수두로 진받았을 경우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어린이집이나 학교, 학원 등에 가지 않아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겨울철 수두는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수두 예방을 위해서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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