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관세청]
[제공=관세청]

지난 11월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면서 9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반면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16일 관세청이 발표한 '11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4% 감소한 441억달러, 수입은 13.0% 감소한 40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11월 무역수지는 33억달러로 9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0.4%)와 가전제품(4.4%)은 증가했고 반도체(30.9%), 석유제품(12.2%), 무선통신기기(4.6%), 선박(63.0%), 액정디바이스(52.2%)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동(1.3%)은 증가했지만 중국(12.3%), 미국(8.3%), EU(21.9%), 일본(11.0%) 등은 줄었다.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정보통신기기(4.8%), 의약품(11.0%), 가전제품(5.3%)은 증가했지만 원유(21.4%), 무선통신기기(4.7%), 승용차(13.9%)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8.0%)은 증가했고, 중국(9.0%), 중동(20.9%), EU(14.1%), 일본(18.5%)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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