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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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5명 중 1명이 '올해 나를 빛낸 일' 1위로 '취미특기를 만든 일'을 꼽았다.

9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3421명을 대상으로 '올해 나를 빛낸 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위는 '취미/특기를 만든 일'(18.6%, 복수응답)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21.5%)가 30대(13.7%)나 40대(10.7%) 보다 많았다.

주52시간근로제와 탄력근무제를 시행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개인의 휴식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취미와 특기 활동에 나서고 이에 만족하는 현대인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잡코리아는 설명했다. 

취미와 특기 외에 '올해 나를 빛낸 일'은 △연애(15.1%) △자격증 취득(14.8%) △해외여행(14.1%) △체중감량/외모관리(13.9%) △독서(12.9%) △가치소비(미닝아웃, 11.3%) △취업/이직(11.0%) △신념추구행동(10.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가치와 신념을 표현하는 소위 '가심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11.3%)'나 촛불집회나 불매운동, 환경보호 등 '개인의 신념을 추구하는 행동(10.3%)'을 나를 빛낸 일로 꼽은 응답자가 각 10명 중 1명 수준으로 조사됐다.

'올해 나를 빛낸 일'은 연령대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취미/특기를 만든 일'을 1위로 꼽은 응답자가 복수선택 응답률 2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애(18.8%) △취득(16.2%) △해외여행(15.8%) △▲체중감량/외모관리(13.9%) △받은 일(12.2%)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30대는 '취업/이직'을 올해 나를 빛낸 일로 꼽은 응답자가 16.7%(응답률)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체중감량/외모관리(14.0%) △취미/특기를 만든 일(13.7%) △자격증 취득(12.3%) △빚을 갚은 일(12.0%) 순으로 집계됐다.

40대 중에는 '체중감량/외모관리'를 꼽은 응답자가 1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독서(13.5%) △취업/이직(13.2%) △가치소비(미닝아웃, 12.9%) △해외여행(12.7%) △자격증 취득(11.7%) △신념추구행동(10.9%) △취미/특기를 만든 일(10.7%) △빚을 갚은 일(10.2%)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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