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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일리뉴스=백효진 기자]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극본 이경희/연출 이형민)의 장승조가 카리스마와 따뜻함을 오가는 캐릭터 탁월한 소화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친구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그리스로 떠난 이강은 요리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문차영 앞에 나타났다.

감정을 알 수 없는 싸늘한 표정으로 문차영을 바라보는 이강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엇갈린 두 사람의 운명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준은 아버지 이승훈(이재룡)에게 “가망이 있는지 없는지 누가 판단해요! 감히 누가 그걸 판단해?”라며 폭풍 같은 감정을 쏟아내며 “강이한테 더 이상 손대지 마세요. 아버지 제가 가만 안 있어요!”라고 선을 그었다.

“아버지가 강이 리비아로 보내는 치사한 짓까지 안 하셨어도, 저 강이 이길 수 있었어요. 그따위 자식 정돈 얼마든지 제 실력으로 밟아버릴 수 있었어요”라며 라이벌 관계에 있던 이준과 이강과 사이에서 오롯이 이준을 믿지 못했던 아버지에 대한 울분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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