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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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청소년들이 수능 이후 자신의 진로에 대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4회에 걸쳐 '청소년 동사(動詞)형 꿈 찾기 진로콘서트'를 진행한다. 개최 장소는 충청북도 괴산군(19일), 경상북도 김천시(27일), 경기도 양평군(29일), 경기도 가평군(12월 5일) 등이다.

국립청소년수련시설 4개소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을 위해 진로 콘서트, 나눔의 가치, 진로정보 공유, 직업 체험 등으로 구성된 '국립수련원 청소년 체인지업(Change up) 진로캠프'를 진행한다.

또 11월 중순부터 12월말까지 각 지역의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청소년수련시설과 공공기관에서도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수능으로 인한 정신적 피로와 긴장감을 해소하고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난숙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수능 준비로 힘들게 지냈던 고3 수험생들이 다양한 청소년 활동·상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수험 긴장감을 해소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보는 등 재충전할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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