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 캡처

[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6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마이웨이’에서는 조영구가 고향을 찾아 어머니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는 아버지가 미웠다"면서 "아들들이 크면 교육을 받아야 하니까 농사하던 아버지 땅과 소를 팔고 사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그걸 다 사기당했다. 그걸 집에서 풀었다. 그 분함을 어머니한테 풀고 그냥 아버지가 인생을 포기했다. 5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세상물정을 몰랐던 아버지가 장사를 시작하고 사기를 당하셨다. 이게 착한 아버지에게 너무 큰 충격이었다. 그 억울하고 분함을 어머니에게 풀었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듣던 조영구는 “새벽 2시에 들어왔다가 6시에 나간적 있다. 아내가 ‘집에 왜 안 들어왔냐’고 묻길래 집에 들어갔다 왔다고 했는데,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CCTV를 봐라’고 했다.

일부러 이불을 안 개고 헝클고 간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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