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vN 노래에 반하다 캡처

[굿데일리뉴스=김소형 기자] 8일 방영 된 tvN 예능 ‘노래에 반하다’에서는 드디어 최종 라운드가 시작되었다.

200명의 청중 투표와 하트메이커 3인(거미, 윤상, 성시경)의 각 1인당 100점씩, 총 300점이 합쳐져 최종 500점 만점의 점수가 집계된다.

파이널 라운드에는 하동연♥박진아, 이상아♥이훈식, 정고래♥뱀뱀, 크리스장♥손지수, 윤길영♥석준우 송재호♥이하늬까지 총 여섯 커플이 진출하게 됐다.

최종 우승을 하는 커플에게는 ‘노래에 반하다’ 공식 주제곡 ‘우연히 그대’ 음원 발매 혜택이 주어진다.

하동연과 무대를 마친 박진아는 "벅차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같이 와줘서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아와 하동연은 첫 무대에서 '라이온킹' OST를 불렀고 마지막 무대도 함께하게 됐다.

그녀를 위한 깜짝 선물로 구급상자를 준비한 이훈식은 2라운드 때 이상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그는 "제 심장이 상아씨 이름을 듣거나 목소리를 듣거나 그러면 떨린다. 마음이 가는 대로 나왔다. 끝까지 직진하겠다"고 말해 패널들마저 설레게 만들었다.

송재호는 무대를 마친 소감으로 “너랑 마지막 무대를 이렇게 했다는 것도 행복하고, 여한이 없어”라고 이야기 했다.

이하늬 역시 “나는 일단 노래에 반한다는 게 실제로 있을 수도 있구나, 라고 몸소 깨달았고, 노래도 좋았지만 너도 좋았던 것 같아”라고 처음으로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보던 성시경은 “아 우리가 동방예의지국이구나. 2019년임에도”라고 말하며 서로를 포옹하지 못하는 모습에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서 윤상의 말을 듣고 송재호는 바로 그녀에게 가서 포옹을 하는 모습을 보여 환호성을 이끌었다.

거미는 "굉장히 기대가 높았는데 아쉬운 점은 감정이 너무 앞섰다. 벅찬 마음을 절제하고 노래했다면 더 감동적이었을 텐데 감정을 이기지 못한 것 같다. 그것 한 가지가 아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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