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굿데일리뉴스=김소형 기자]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연출 원승연)에서는 특별한 사연이 있는 가정에 등하원 도우미로 출근한 김구라와 서유리 황치열과 남상일 콤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서유리와 함께 어린이집에 남매를 데리러 간 김구라는 자신을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리는 둘째를 보고 당황했다.

“작전상 후퇴”를 외치며 서유리에게 둘째를 맡긴 뒤 바로 첫째를 데리고 나왔다.

김구라는 쉴 새 없이 아이를 칭찬하는 등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김구라는 쉴 새 없이 아이를 칭찬하며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고, 이런 모습이 줌마테이너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버지는 아내의 병간호와 함께 남매의 육아를 도맡으며 가족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됐다.

아버지는 “아내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고 말해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으며, “명랑한 할머니가 되는 게 꿈”이라는 어머니의 말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황치열과 남상일은 각각 판소리 꿈나무의 일일 매니저와 멘토로 변신해 아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판소리를 연습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이던 아이는 소리가 뜻대로 나오지 않자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는 어린 아이가 어려운 길을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으로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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