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굿데일리뉴스=김소형 기자] 11일(금)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 15회에서는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의 아마르, 막스 선수가 한국에서 김수로와 재회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런던에 먼저 도착한 구단주 김수로와 박문성, 럭키는 헤밍웨이가 단골이었던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펍에서 템즈강을 내려다보며 시즌 준비 회의에 돌입했다.

첼시 로버스 트라이얼에서 수많은 선수들이 몰리며 높은 경쟁력을 보였던 만큼, 보드진은 밝은 전망을 그리며 뉴페이스에 대한 기대와 리그 승격의 희망을 품고 야간 훈련장으로 향했다.

김수로는 선물을 받지 못해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시영은 구단주의 속도 모른 채 “나 일리야와 후안 사이에서 되게 흔들린다”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결국 질투심이 폭발한 김수로는 “후안(후환)이 두려울 것이다”라며 위험한 사각 관계를 암시했다.

제이슨 역시 유럽 2부 리그에 입단하는 겹경사가 벌어졌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럭키는 에이스 3인이 빠진 첼시 로버스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며 “축구를 꿈꾸는 이들에게 귀감이 될 일이지만, 이들 없이 어떻게 로버스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된다”며 토로했다고 한다.

구단주를 더 폭발하게 만든 큰 사건(?)이 곧이어 벌어졌다고 해 호기심이 증폭된다.

시즌 첫 경기를 위해 경기장을 찾은 후안이 이시영에게 “첫 골은 너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팬심 저격 멘트를 날린 것.

심쿵한 이시영이 폭풍 감동에 빠진 바로 그때, 가슴에 ‘SEOUL’(서울)이 크게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일리야가 위풍당당하게 등장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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