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굿데일리뉴스=김소형 기자] 17일 방송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이 윤영길(구본웅 분)의 물건을 찾으러 간 LP바에서 강명석(송영규 분)과 마주쳤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미친 전개가 펼쳐진 가운데 베일에 가려진 그날의 사고와 관련된 인물인 송영규(강명석 역)가 김세정(홍이영 역) 앞에 나타나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미궁 속에서 제자리 걸음만 하던 사건이 수정의 용기로 인해 새로운 판도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스토리 막바지 흐름에 박차를 가했다.

더불어 윤의 추리 끝에 오케스트라 익명게시판을 정복한 ‘유다’의 실체가 수정으로 초점이 모아지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졌다.

장윤은 윤미래(윤주희 분)에게 "신영필의 10년치 회계 장부 봤다"며 "실장님이 한 일 다 알고 있다"고 협박했다.

윤미래는 "신영필 굴러가게 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고 전했다.

장윤은 "장회장님이 이거 묻기 원하면 남주완 자를 명분과 큰 거 가져오라 했다"고 이야기 했다.

1년 전 사고 속 범인의 모습을 서서히 기억해 낸 홍이영은 사고를 당하며 의식을 잃었다.

강명석에게 쫓기던 홍이영은 도로를 가로질러 건너고 있던 여학생을 향해 차가 달려오는 것을 발견, 있는 힘껏 도로 밖으로 학생을 밀쳐냈고, 동시에 멍하니 서있는 이영의 눈앞으로 헤드라이트 불빛이 쏟아지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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