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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일리뉴스=김소형 기자] 10월 첫 방송된‘VIP’는 백화점 상위 1%의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이야기를 그린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극’. 이름만으로 시청자를 설레게 하는 장나라와 이상윤이 빚어낼 부부 호흡, 그들의 연기 변신을 예고해 방송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본편 티저에는 백화점 VIP전담팀의 치열한 현실이 담겨 단숨에 시선을 끈다.

나정선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 듯 “인생이 내 마음대로 안된다는 걸 체감할 수 있죠”라며 무릎을 꿇고 있다.

이현아(이청아 분)가 “원래 자본주의가 잔인한거죠”라며 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과 누군가 온유리(표예진 분)의 얼굴에 와인을 붓는 모습이 이어져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첫 촬영을 마친 장나라는 “대본을 받은 후 첫 장을 읽어 내려가는 순간부터 나정선에 푹 빠져 단숨에 탐독했다”며 “최고의 분위기를 자랑하는 촬영 현장에서 나정선을 연기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런 현장의 열정과 긍정적인 기운이 시청자분들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누군가로부터 문자를 받은 나정선이 의심의 눈빛으로 박성준을 바라보고 있는데. “너도 그럴 때가 있니?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갑자기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느껴질 때” 라는 나래이션과 함께, 호텔 로비에서 놀란 듯 마주친 이들 부부에게 어떤 심상치 않은 비밀이 생긴 것은 아닌 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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