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카이드라마

[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결혼 직진 로맨스 ‘임자 아일랜드’가 결실 2호 커플 박승제-송지영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임자 아일랜드’에서는 1호 결실 커플인 김도현과 박소윤 이후 치열해진 김소연, 박승제, 전형균, 권혁선, 김영지, 송지영 등 여섯 남녀의 러브라인이 펼쳐졌다.

마음에 드는 이성과 함께 개별 데이트와 리조트, 크루즈 등의 예비 신혼여행을 즐긴 출연진은 엇갈린 애정 전선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결실에 입성하자마자 커플 잠옷으로 갈아입고 서로를 ‘마카롱’, ‘마카롱 요리사’라고 애칭을 부르며 “날 요리하게? 내가 오빠 없음 안 만들어지네”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이내 박승제의 무뚝뚝한 태도에 둘의 분위기는 급속도로 냉랭해졌다.

송지영은 데이트 때 장점으로 생각했던 그의 무심한 성격이 결실에서는 단점이 되고 있음을 토로해 이들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영지는 박승제에게 먼저 온실 데이트를 신청하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권혁선은 송지영과의 초등학교 데이트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그녀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전형균은 리조트 신혼여행에서 송지영과 함께 한 침대에 누워 연인처럼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등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방송 말미에는 2호 결실 커플의 탄생 이후 바닷가에서 기타 치며 눈물을 흘리는 권혁선의 모습과 김도현에게 박소윤에 대한 선전포고를 선언한 전형균의 모습이 공개돼 남자들의 뜨거운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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