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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온더 블럭‘에선 광복절을 맞아 아픈 역사를 직접 겪은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승병일 애국지사는 일제 강점기 시절 학우들과 비밀결사 혈맹단을 결성해 항일운동을 추진했다.

당시 나이가 17세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3년만인 1945년 혈맹단이 노출돼 옥고를 치러야만 했다.

길을 걸으며 조세호는 "이 길을 걸으며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라고 물었다.

유재석도 "그 당시 고종이 가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가늠이 안 된다"고 말했다.

당시 생존자는 “그 사람들이 산 사람들을 놓고 온 것은 나라가 힘이 없는 나라였기 때문에”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생존자의 말에 울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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