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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14일 방송된MBC every1 ‘주간아이돌’에서는 조세호, 광희, 남창희 진행으로 프로 젝트 듀오 호우(HoooW) 손호영, 김태우와 JBJ95 상균, 켄타가 출연했다.

두 듀오는 '전국 듀오자랑' 대결을 펼쳐 제작진의 평가 아래 매력을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N행시 개인기 코너가 이어졌고, 김태우는 N행시 장인인 상균의 선방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뷔 20년 차 아이돌인 호우는 대표 코너인 ‘입덕문’에 도전해 죽지 않은 예능감을 자랑했다.

‘입덕문’은 청순, 섹시, 큐티 등 각기 다른 콘셉트의 음악에 맞춰 즉흥적으로 춤을 추는 코너다.

호우는 입덕문을 통해 동시대를 함께한 핑클뿐만 아니라 요즘 아이돌인 트와이스, 청하의 곡에 맞춰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로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김태우는 그 동안 속에 담아두었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울분의 거울' 코너에서 “과거 윤계상과 손호영이 빵 때문에 싸웠다”고 고백했다.

손호영은 "대신 그때 안먹었던 거 지금 다 먹지 않냐"고 반박했고, 이에 김태우는 "그렇긴 하다"면서도 "계상이 형이 토종 한국인이라 빵보다 떡을 더 좋아한다. 형이 그때 빵집에 꽂혀서 빵을 입 앞까지 넣어주는 바람에 계상 형이 자긴 맛 없다고 욕했던 것 아니냐"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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