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난숙은 사비나를 진정시키려 애쓰고 그만하라고 진정시키려는데 사비나가 난숙의 팔을 이로 문 순간 도로 위에 흔들리던 차가 중앙선을 넘고 만다.

그 때 마주 오던 필승(이상우)의 아빠 차와 충돌을 하고, 내려서 확인하던 난숙은 죽은 걸 확인한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 13-16회에서는 한지혜(은동주), 이상우(차필승)가 ‘황금정원’ 축제를 둘러싼 자신들의 과거에 의문을 품고 본격적으로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정영주(신난숙)가 이상우 부모의 뺑소니 범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선사했다.

사비나는 울음을 터트리며 "나도 갈 거야. 엄마 따라 갈 거야"라고 소리쳤다.

신난숙은 그런 사비나를 진정시키려다가 사고를 내고 말았다.

신난숙은 아이들 상태부터 살펴봤다.

아이들은 모두 무사했다.

신난숙역의 정영주는 자신의 딸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독한 모성애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지혜 친부가 MS 환자였다는 사실도 밝혀져 이목을 끌었다.

정영주는 이를 이용한 사기로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정영주는 오지은과 이태성(최준기)의 결혼을 반대하는 차화연(진남희)에게 과거의 인연을 들춰냈다.

28년 전 MS 환자로 3년간 앓다 죽은 한지혜 친부의 상을 치르던 날 MS 후원회 설립자였던 차화연과 우연히 만난 사실을 알린 것.

더욱이 정영주는 그 때 함께 있던 아이가 오지은이라고 거짓말 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MS 후원회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던 차화연은 이를 계기로 마음을 돌려 오지은과 이태성의 결혼을 승낙했다.

신난숙은 당시 진남희를 보고 사비나를 진남희처럼 만들고자 은동주를 버린 것이었다.

미혼모 상황에서 낳은 사비나에게 호적을 주려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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