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나혜미(강성연 분)는 강미리에게 “네 엄마 어딨냐”라고 물으며 몰아세웠다.

강미리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남편 한태주(홍종현 분)가 나타나 “그 할머니 치매인 건 알고 있었습니까”라고 물으며 아내를 감싸줬다.

자신은 인숙과 미리가 모녀관계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모른 척 연기했다.

방송에서 강미혜는 가게에서 자고 있는 김우진을 보고 놀랐다.

강미혜는 김우진을 차에 태운 후 회사에 바래다 줬다.

기회를 엿보던 나혜미는 남편 한종수에게 강미리가 전인숙 친딸 강승연이라고 고자질한다.

나혜미는 전인숙 모친 육성자(박승태)를 가리키며 "그 할머니가 강미리한테 승연이라고 했다잖아요"라고 고함을 지른다.

한종수는 일단 나혜미 말을 불신한 뒤 "강 상무 데려 와"라며 강미리를 찾는다.

강미리는 임신 테스트기로 태주의 아이를 임신한 것을 확인했다.

강미리는 병원을 찾았고 임신 4주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엄마와 관련해 상황이 악화된 현재, 임신을 하게 된 강미리는 기쁨보다 걱정부터 앞섰다.

김우진은 강미혜에게 "내가 좋다고 하지 않았냐"며 "그럼 힘들 때 내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나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곧이어 태주는 나도진(최재원)에게 "내 집에서 뭐하는 겁니까?"라고 따지고 들어 나도진이 강미리가 전인숙 친딸 강승연이라는 증거를 들고 나타났음을 암시한다.

방송에서 전인호(홍승일) 갈비집을 찾아간 나도진은 전인숙이 친딸 강승연을 큰집에 맡겼다는 정보를 빼냈다.

한태주는 "이미 상놈의 족보 아닙니까. 저랑 나이 차이 얼마 안 나는 여자를 부인이라고 데리고 살면서 20년도 넘게 차이 나는 아이를 동생이라고 부르게 하시면서 아버지 족보는 얼마나 위대하기에 그러십니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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