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고창] 고창군은 고창고, 고창여고, 고창북고, 영선고 등 관내 고등학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창원시 진해구를 찾아 고창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해군함정 ‘고창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학생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고창함, 해군사관학교 등 군사시설견학을 통해 해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업과 진로탐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군항 차상 견학, 고창함 승선체험, 잠수함 역사관 견학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근향 고창함장은 고교생 방문단을 위해 해군함정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현장감 있는 설명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에게 이번 견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해군사관학교 방문은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안보가 튼튼한 국가가 존재함으로서 누릴 수 있는 자유와 권리, 의무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함은 해군함정의 명칭을 지방자치단체의 이름으로 명명토록 한 취지에 따라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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