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전주]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지난 19일까지 지역 내 청소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나에게 보내는 사랑노래(나.보.쏭)’ 여름방학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청소년들이 대중매체로 왜곡된 성 고정관념을 개선하고 건전한 성문화를 형성해주기 위해 성교육과 활동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웹툰이나 대중가요 속에 담긴 성 고정관념으로 인한 차별적인 시선을 서로의 다름과 차이에 대해 존중하는 태도로 전환하는데 큰 도움을 제공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나에게 보내는 사랑노래’ 프로그램을 통해 성 평등한 세상을 향한 일상의 변화와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익숙한 매체 속에 왜곡된 성문화를 만드는 요소가 많음을 알게 됐다” 면서 “소중한 존재에 대한 인식과 존중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 인권 존중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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