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홍천]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순자 화촌면장, 민간위원장: 김학중)는 29일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선풍기 28대를 전달하는「폭염 취약가구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나눔 사업」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후원하는 선풍기는「폭염 취약가구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나눔 사업」을 통해 발굴된 냉방용품이 없거나 열악한 저소득층 28가구에 전달되며, 사업비는 ‘화촌면 릴레이 후원’ 후원금으로 지원됐다.

이날 전달식은 지원대상자가 거동불편, 고령 등 취약계층임을 고려하여 대상자 초청 없이 관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후원 물품은 협의체 위원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가구 방문을 통해 전달하기로 하였다.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냉방용품 지원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여름철 저소득 복지대상가구에 대한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자 계획되었다.

지원대상자는 지난달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자체 집중 방문 기간 동안 맞춤형 복지부서와 주민복지부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이 기초생계급여․사례관리․독거노인 183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상태 확인 및 냉방용품 소유 여부를 파악하는 가구 방문 상담 활동을 통해 선정되었다.

박순자 화촌면장은 “화촌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후원문화 확산 프로젝트화촌면 릴레이 후원금을 활용해 추진한 이번 냉방용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간자원 발굴과 지역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자체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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