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전주] 전주시가 무선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전주형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2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30여명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트윈 기반 전주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주제로 한 스마트시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의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사업단’의 핵심 인력들이 참여해 전주시의 현안 문제를 디지털트윈 기술로 해결하는 서비스를 시연하고, 데이터 활용 및 분석 등을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배종욱 LX 국토정보실장은 “전주시가 디지털트윈 기반으로 스마트시티를 구축한 전국 최초의 사례”라며 “전주시의 모든 부서가 협조해서 시의 행정데이터에 대해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전주시 스마트시티의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스마트시티 전담부서를 새롭게 조직,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날 간부공무원 대상 스마트시티 교육 후에도 전직원 대상 교육과 새내기 공무원 임용전 특강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에 대한 필요성 및 이해도를 높여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가는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최준범 전주시 스마트시티과장은 “오늘이 전주시와 LX가 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한 지 1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 시와 LX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전주 시민들의 삶이 더욱 편리해지고 시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함으로써 도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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