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춘천] 춘천시정부는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화재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제정한 ‘춘천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마련됐다.

지원 규모는 약 500가구이며 대상은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족이다.

지원 품목은 가구당 소화기 1대(3.3㎏)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대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전기배선을 따로 설치할 필요없이 감지기 내부에 건전지를 넣고 천장 등에 부착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30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정부는 올해 상반기에 592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시설을 지원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화재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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