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춘천] 춘천시정부는 콩 재배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진행해온 두류 수매 약정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수매 약정기간은 6월 29일까지였지만 수매 약정을 하지 못한 콩 재배 농업인들을 위해 약정기간을 8월 16일까지 늘렸다.

올해 콩 수매 물량은 총 221톤이며 현재까지 수매량은 전체 수매량의 46.1%인 102톤이다.

특히 올해 논에 다른 작물을 심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통해 생산된 콩은 전량 수매한다.

수매단가는 대립종 기준 1kg당 특등 4,500원, 1등 4,200원이다.

콩 재배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의 농협에서 수매 약정을 하면 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두류재배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보전에 이바지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올해 3,000만원을 투입해 수확기, 우량종자 등을 사북면 고탄리, 송암리 일대 농가에 지원해 16㏊의 잡곡산업단지를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연간 약 40톤의 콩이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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