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강남]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8월을 맞아 청소년의 창의성 육성과 진로 설계를 위해 역삼청소년수련관과 서울논현초등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메이커캠프’를 무료로 운영한다.

메이커스페이스는 드론·로봇·3D프린터 등과 연계한 메이커 교육과 창작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는 지난해 12월 논현초, 올해 7월 역삼청소년수련관 등 2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역삼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3D프린터를 활용한 △캐릭터 제작(9‧10일)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판 제작(13‧14일) △입체 가족사진 제작(17‧24일) 프로그램이 각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논현초에서는 12~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40분까지 초등 5‧6학년과 중등 1‧2학년을 대상으로 각 1개 반이 운영된다. 정원은 20명으로 △3D프린터 및 3D펜 창의 제작 △스마트폰으로 코딩‧조정되는 텔론 드론 활용 △진동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원리 등 한 단계 높은 메이커 교육이 이뤄진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올해 안에 메이커스페이스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의 엉뚱한 상상력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4차 산업혁명의 든든한 토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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