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중랑]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30일까지 민간 시설물 소유주를 대상으로 민간개방화장실 지정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민간개방화장실 지정사업은 구민들이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이외에 민간화장실을 개방화장실로 지정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다수가 이용하는 법인 또는 개인 소유 시설물의 화장실이며 개방화장실로 지정되면 종량제봉투, 화장지, 액상비누 등 분기별 30만원 상당의 소모성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2018년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주변이나 지하철역 근처의 민간화장실 8개소를 개방화장실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우림시장, 동원골목시장, 봉화산역, 먹골역 인근 대형건물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

구는 접수된 민간화장실 중 시설물 평가를 통해 2개소를 개방화장실을 선정하며, 2020년부터 소모성 물품, 사설안내표지판 설치를 지원한다.

김재갑 청소행정과장은 “유동인구가 많고, 화장실이 부족한 지역의 시설물이 개방화장실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간개방화장실 지정 후 시설물 상태 및 청결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주민들이 깨끗한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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