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증상과 원인

[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A형 간염 증상과 원인A형 간염은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A형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잠복기는 약 30일가량으로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에 비해 긴 편이다. A형 간염 증상은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피로감, 오른쪽 윗배 통증 등이다.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식중독, 장염, 대상포진, 감기 등 다른 유행병 초기증상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콜라색(검은색) 소변을 보게 된다. 거품이 낀 단백뇨인 경우 당뇨나 임신중독증 등을 의심할 수 있으며 소변색깔이 콜라색인 경우 A형 간염, B형간염, C형 간염 여부를 확실시해야 한다. 가려움증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나타나 눈의 흰자나 얼굴이 누렇게 뜨고 손발도 노랗게 변한다.

A형 간염 전염과 B형·C형 간염 전염 경로A형 간염은 감염 환자의 대변에 오염된 손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음식을 매개로 전염된다. 잠복기가 길어 완벽한 격리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 B형 간염과 C형 간염은 혈액을 통해 전염된다. 황달과 가려움증 증상이 동일하게 발생하며 성관계, 수혈, 문신, 피어싱 등에 의해 간염이 전염되는 경우가 있다. 근육통을 느끼고 오줌 색깔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A형 간염과 B형 간염은 백신이 있지만 C형 간염의 경우 예방접종 대안이 마련되지 않았다.

A형 간염 예방접종과 치료 방법A형 간염 예방접종은 보건소와 내과 등 병원에서 가능하다. 서울 동대문구, 경기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부산 등 지역에서는 나이에 따른 A형 간염 예방접종 대상자를 공지했다. 해당한다면 백신을 투여하는 것이 좋은 예방법이다. 태국이나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여름 해외여행 계획을 세운 경우와 중국 대만 등에서 피어싱, 문신 시술은 자제하는 것이 좋고 만일 아프리카나 남미로 여행을 떠난다면 홍역과 뎅기열 등 전염병 예방접종을 미리 맞아야 한다. 진드기와 장티푸스 백신 주사는 여행 국가에 따라 미리 맞는 것이 좋다. A형 예방접종은 백신은 아기와 어린이 등 소아는 필수적이며 성인 A형 간염인 경우에도 미리 접종할 것을 권한다. A형간염 예방접종 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직장, 문화센터에서 수강하는 경우 등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격리 기간을 두는 것이 좋다. 깨끗이 평소 손을 자주 씻고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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