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3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 측은 18일, 사진만 봐도 범상치 않은 ‘신스틸러’ 3인방 루카(송강 분), 강과장(윤경호), 강하(오의식)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하립(정경호), 모태강(박성웅)과 붙기만 해도 美친 케미를 자랑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악마가’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 분)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다.

자신이 누렸던 성공이 한 소녀의 재능과 인생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알게 된 하립이 소녀와 자신, 주변의 삶을 회복시키며 삶의 정수를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괴테의 고전 명작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적 설정 위에 현실적인 이야기를 녹여내며 차원이 다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전작의 색을 완벽하게 지우고 ‘영혼의갑을관계’로 돌아온 정경호, 박성웅의 연기 변신은 드라마 팬들의 설렘을 자극하였다.

두 사람과 완벽한 호흡으로 극적 재미를 배가시켜줄 송강, 윤경호, 오의식의 하드캐리도 기대를 증폭한다.

이엘은 극 중 ‘소울엔터’의 수장이자 악마를 사랑한 여자 ‘지서영’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도도한 비주얼에 능력, 인간적 매력까지 갖춘 지서영의 유일한 약점은 다름 아닌 톱스타 모태강(박성웅 분). 그의 ‘전여친’이라는 사실은 자다가도 ‘이불킥’을 유발하는 흑역사다.

예민한 하립도 쥐락펴락 컨트롤하는 ‘멘탈갑’ 능력의 소유자지만, 모태강 앞에서만은 속수무책으로 휘둘리는 인물. 지서영은 악마의 영혼 없는 멘트에 뜻밖에 설렘을 느낀다.

이엘은 모태강 역의 박성웅과 이제껏 본 적 없는 기묘한 러브라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사랑받은 이엘이 다채로운 매력의 지서영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궁금증을 증폭한다.

송강과 윤경호, 오의식은 ‘악마가’에서 정경호, 박성웅과 색다른 케미를 이루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음악뿐 아니라 얼굴마저 천재적인 루카 역의 송강은 캐릭터와 200% 일치하는 싱크로율로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적재적소 등장하는 루카의 세르비아어는 ‘악마가’의 숨은 재미로 꼽힌다.

악마 류의 실체를 알고 있는 강과장 역의 윤경호 역시 박성웅과 ‘척하면 척’인 특급 호흡으로 케미요정 등극을 예고한다.

하립이 길에서 데려온 강하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인물로, 그의 숨겨진 사연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 특유의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오의식은 정경호의 특별한 동거인 강하를 맛깔스럽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악마가’ 제작진은 “캐릭터 하나하나가 독특하고 개성이 넘친다. 각 인물의 성격과 사연, 그들의 관계를 잘 살펴보는 것도 ‘악마가’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며 “송강, 윤경호, 오의식은 자신만의 색깔로 이색적인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들의 눈 뗄 수 없는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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