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장 포스터 캡처

[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영화 ‘주전장’ 미키 데자키 감독과 ‘어른이 되면’의 장혜영 감독이 유튜브 라이브 합방을 진행한다.

'주전장'은 우익들의 협박에도 겁 없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소용돌이에 스스로 뛰어든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한-미-일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 끝에 펼쳐지는 숨 막히는 승부를 담아낸 작품이다.

'주전장'의 미키 데자키 감독 또한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Medama sensei'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발달장애인 동생과의 탈시설 사회 적응기를 담아내어 호평 받았던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의 감독이자 유튜브 채널 ‘생각많은 둘째언니’를 운영 중인 장혜영 감독은 장애, 여성, 성소수자 등 한국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이야기하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버다.

미키 데자키 감독은 "영화를 만들게 된 이유는 한국 사람들과 일본 사람들 사이에 정보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각각 얻는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논쟁과 싸움으로 번지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이슈에 관해 우리가 지금껏 만나본 적 없는 형식을 취하는 논쟁적인 다큐 '주전장'을 한국의 관객들이 어떻게 만나면 좋을지 가이드를 제시하고, 무엇이 새로운 부분이고 어떤 부분이 논쟁적인 부분인지를 탐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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