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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14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당신을 위한 FM’이라는 제목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970년대 사람들은 자신의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각자의 고충을 토로했고, 한 사람은 자신이 키우는 것이 훈련이나 목욕, 청소가 필요없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보인 것은 돌덩이였다.

고향 친구들을 만난 게리 로스 달은 친구들과 반려동물에 대해 얘기하다가 농담 삼아 돌을 키운다고 말한 것이 애완돌의 시작이다.

그러던 어느 날, 라디오 방송 중 경찰이 난입해 투자전문가를 체포했다.

알고 보니 전문 사기꾼이었고 지역 FM라디오 방송국을 인수해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가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다.

같은 애완돌이 뜻밖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당시 전문가들은 "개인적 욕구를 추가한 취향과 맞아 떨어졌다"라고 평했다.

베트남 전쟁 후 집단적 공허와 허탈감, 닉슨 대통령 하야 등과 같은 우울한 뉴스에서 이 같은 애완돌이 인기를 끌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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