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완주] 완주군의 신기방기 놀이터가 ‘다함께 돌봄센터’로 확대 운영된다.

11일 완주군은 방과 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틈새없는 돌봄, 다양한 돌봄, 맞춤형 돌봄’을 위해 비봉면에 위치한 신기방기놀이터가 다함께 돌봄센터의 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이용 아동 학부모 3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다함께 돌봄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이들의 호응도와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반기별로 조정‧운영할 방침이다.

박준희 신기방기놀이터 센터장은 “센터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맞벌이가 많은 요즘 돌봄 서비스가 꼭 필요한 시대가 됐다”며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리 모두의 아이에게 행복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기방기 놀이터는 지역의 아동들이 방과 후에 모여 자유롭게 놀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주군과 세이브더칠드런, 한솔제지 3개 기관이 함께 약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지난 2016년 문을 열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