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동대]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남녀노소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구는 이달 18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시립대 음악관 UOS아트홀에서 ‘제5회 동대문 시니어 예그리나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휘자 최성기의 지휘 아래 ‘우리들의 푸르른 날’을 주제로 90분간 펼쳐진다. 합창단은 ▲꽃 구름 속에 ▲산유화 ▲사랑의 미로 ▲I have a dream(뮤지컬 ‘맘마미아’ OST) 등 가곡, 대중가요, 뮤지컬 OST를 망라하는 다채로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퓨전국악그룹 ‘이상’과 어린이 국악단 ‘소리풍경’도 특별출연 해, 창작곡과 고전 동요 등을 선보이며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300명만 입장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합창단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화음을 들으시며 편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께서 보다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 시니어 예그리나 합창단’은 55세 이상의 단원 46명으로 구성된 여성합창단이며, 지난 2013년에 창단됐다. 단원들의 재능나눔을 바탕으로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2015년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을 비롯해 여러 대회에서 입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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