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관악]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삼성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1일 초복을 맞이해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후원행사를 진행했다.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와 함께 무더위와 폭우가 변덕스러운 요즘 날씨에 지치신 어르신들의 몸 보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관내 경로당 12개소에 주민자치위원, 통장협의회가 정성스레 준비한 400마리 닭과 찹쌀 110kg을 손수 배달하고,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는 동주민센터에 미리 준비한 삼계탕 세트와 과일을 전달하였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경로당 회장 및 회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고마움을 표현했으며,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삼계탕 전달과 함께 말벗이 되어 적적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도 했다.

오늘 행사를 마련한 삼성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드린 것은 작지만 행사를 준비하면서 마음만은 크고 즐겁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단체가 하나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협의체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삼계탕을 드시고,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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