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완주] 완주군이 군장대학교와 지역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9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장대학교와 지난 8일 ‘지역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이계철 군장대학교 부총장 및 관련 교수, 완주군초목염색연구회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9년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을 실시하는 군장대학교측에서 완주군민에게 전문지식과 기술교육 서비스를 지원할 것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협약 사항은 완주군민 평생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정보 공유, 대학의 학위과정, 비학위과정 운영에 관한 사항, 관·학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사항, 지식 및 기술교육과 자문에 관한 사항, 지역사회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 기회 제공 등이다.

양 기관은 관·학 협동을 통한 지식 및 기술교육 서비스와 제반업무를 지원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17일부터 천연염색 소재를 활용한 제품개발에 대한 교육을 완주군초목염색연구회원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계철 군장대학교 부총장은 “평생교육체제 구축 사업을 위한 각 기관별 업무 협약 체결을 완주군과 첫 번째로 맺게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서 대학 위상확립 및 성인교육 선도대학 모델을 정립해 완주군민 수요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수요에 적합한 과정 개설과 지역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많은 힘을 쏟아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천연염색 시범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완주군민의 성장·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융복합 과정 개설에도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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