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은평]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환경을 개선하여 폭염으로부터 상인의 안전을 보호하고 이용 고객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였다.

연서시장은 시장 중앙에 좌판 형태 식당 20여 개가 밀집되어 있어 여름철 실내온도가 40도가 넘을 정도로 무더위에 취약해서 상인들의 건강을 해치고, 고객 이용율이 여름철에 현저히 감소하였다.

이에, 올해 구에서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시스템 에어컨 16대와 시장입구에 에어커튼을 설치하여 시장전체를 쾌적하게 만들었다.

또한, 대림시장에는 아케이드형 시장에 적합하게 특허기술로 만들어진 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하여 손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증발냉방장치 특허기술은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시켜 외부보다 약 5도 정도 실내온도를 하강시키고, 미세먼저 저감, 악취제거에도 효과가 있어 전통시장 실내 공기질 개선에 적합한 시설이다.

은평구 관계자에 따르면 ··은평구가 올해 추진한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냉방기, 증발냉방장치 설치)은 시장 상인의 안전 뿐만 아니라 이용 고객 증대도 기대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은평구는 시장 상인들과 상호협력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시장, 가고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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