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가수 권성희와 탤런트 박병훈 부부는 서로 다른 점을 언급했다.

권성희는 “아버지가 사업을 크게 해서 대학교 초반까지만 해도 아주 잘 살았다”면서 “부족함 없이 살다가 갑자기 부동산 불경기로 인해 거의 부도 수준까지 가세가 기울었다. 집이 4채 이상이었는데 그 집들을 다 팔아서 은행 빚을 갚았다”고 털어놨다.

‘인생다큐 마이웨이’의 박병훈은 “설거지는 한다. 음식에는 재능이 없다. 작전을 잘못했다. 처음에 시켰을 때 고춧가루도 남기고 했어야 하는데 너무 깨끗히 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칭찬을 해줬다. 그러니까 더 깨끗하게 하게 되더라”라며 빨래와 다림질도 잘 한다고 덧붙였다.

권성희는 “그때 스토커가 좀 있었다. 그래서 팬에 대한 무서움이 있다”면서 “사람은 안 나타나고 업소에 한 달 정도 제 키만 한 화환을 계속 보내더라. 사회자나 MC나 다른 가수들 통해서 연락이 왔다.

되게 무섭더라. ’한 번 차만 마셔주면 얼마를 주겠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

3억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3억이면 정말 큰 돈 아니냐. 집 5채 값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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