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을 앞두고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속 세상은 지금껏 한국 드라마에서 본 적 없는 낯선 세계다.

시대적 배경은 물론 인종과 언어, 역사와 신화, 문화까지 모두 작가가 창조해낸 세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작가들이 세운 완고한 세계관과 배경 설명이 중요한 이유다.

‘사극’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온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역사 이전의 공간과 시간을 배경으로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이야기에 도전했다.

태곳적 ‘아스’라는 가상의 대륙에서 최초의 국가가 탄생하기까지 펼쳐지는 여러 부족간의 권력과 투쟁을 18부작 '아스달 연대기'로 그려낸 것.

“한국형 판타지의 새로운 상상력” “한국 드라마사(史)의 의미 있는 도전”이라는 평가 속에 점점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아스달 연맹 조직체계, 해족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불의 성채' 공간 설정과 조감도, 아스달 장터에서 파는 품목과 각 상점 설정, 아스달에서 사용하는 아스달의 지물과 필기구 등 실재했던 역사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생생한 배경 자료가 가득하다.

흰산족의 신성동굴에 그려진 10개의 벽화를 직접 그려가며 스토리텔링한 부분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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