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P E M 블러썸스토리

[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동명의 원작 소설을 쓰고 직접 대본을 집필하는 김이랑 작가와 ‘마성의 기쁨’, ‘뱀파이어 탐정’ 등을 통해 섬세한 감성 연출을 보여준 김가람 감독은 연습 시작에 앞서 “좋은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어서 기쁘다. 즐거운 현장을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성혼률 99%를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남자 매파 마훈 역을 맡은 김민재는 첫 만남이 무색하리만큼 상대 배우들과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꽃파당의 맏언니 마훈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밖에도 박호산, 정재성, 이윤건 등 사극에 일가견이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극의 중심을 잡아주며 청춘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제작진은 "마치 원작 소설에서 튀어나온 듯 모든 배우들이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대본 연습 현장이었다. 대세 청춘 배우들의 상큼한 에너지가 촬영 현장에서는 어떻게 발휘될지 무척 기대된다"며, "무더운 여름이 지나면 조선 최고의 매파 '꽃파당'이 안방으로 찾아온다.

신선한 대본, 감성적인 연출, 탄탄한 연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룰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열여덟의 순간' 후속으로 오는 9월 JTBC에서 방송된 예정이다.

조선에서 가장 높은 여인을 꿈꾸는 출세지향형 여인 강지화 역으로 분한 고원희. 자신만의 색깔로 까칠하지만, 알고 보면 허당미 넘치는 지화의 성격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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