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실화탐사대 제공

[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1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는 잔혹한 범행 수법으로 공분을 산 고유정의 사건당일 행적이 그려졌다.

5월,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은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 그녀의 잔혹한 범행이 세상에 드러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시신의 흔적조차 찾지 못해 유족들은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였다.

전문가는 "범행 당시 고유정이 강 씨에게 '당신과 사이에 좋았던 기억이 있다.

당신을 미워하지 않는다'라는 취지로 말하는 등 전 남편을 상대로 안심을 시키기 위한 도구로 커플링을 활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고유정은 살해 계획을 세우고 제주도를 떠나면서 전 남편과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커플링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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