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최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 시즌2'에는 배우 이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정은은 고등학교 때 갑자기 배우라는 꿈을 갖은 뒤 대학을 연극 영화과로 진학했다.

당시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이정은은 실기 점수 비중이 제일 낮았던 한양대를 지원했다.

이정은은 "그 때 부반장 친구의 오빠가 고려대학교를 다녔다. 당시 학생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한열 열사가 돌아가셨다. 친구가 이한열 열사를 추모하는 의미로 같이 검은 리본을 달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학창시절 내내 배우가 목표가 아니라고 주변에 말하고 다닐 수밖에 없던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이정은은 당시 어머니가 연기보다는 연출을 하기를 희망했고, 그녀는 어쩔 수 없이 그 말을 따랐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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