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태백] 태백시가 관내 꿀벌 사육농가에 치료제가 없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낭충봉아부패병의 예방을 위한 면역증강제를 지원한다.

시는 태백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면서 벌 사육을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육 규모에 따라 지원 범위를 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낭충봉아부패병 발생이 있는 꿀벌 사육 농가와 최근 1년간 방역규정 위반사항이 없고 방역의욕이 있는 사육 농가가 우선 지원 대상이다.

농가별 지원량은 사육 규모 및 농가신청량을 감안하여 총 사업비 내에서 조정한다.

시는 농가별 선호제품을 조사 후 구입, 직접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급 시 면역증강제 제품의 특성 등에 대한 지도와 함께 공급 이후 실제 적용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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