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울산] 울산시가 지역축제 내실화를 위해 ‘축제육성위원회’를 구성하고 ‘축제 육성 및 발전방안 수립’ 용역에 나선다.

울산시는 7월 8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시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해 위원 위촉과 함께 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지역축제 육성 발전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 토론,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축제육성위원회는 학계, 유관기관, 관광 및 축제 관련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임기는 2년이며 위원장은 송병기 경제부시장이 맡게 된다.

위원회는 축제의 발굴 육성과 지원 및 평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기타 지역축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울산 축제의 발전을 위해 지난 6월말 착수한 ‘지역축제 육성 발전방안 수립’ 용역 보고회도 열린다.

이 용역은 지역 내 유사 축제가 기관․부서별로 분산 개최됨에 따라 투입 예산대비 효과와 성과가 미흡하다는 의견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표 축제 부재로 인한 문제점 등이 제시됨에 따라 착수하게 됐다.

과업 주요내용은 ▲축제예산 적정성 판단 ▲유사축제 통합․조정 ▲대표축제 선정 ▲지역축제 발전방안 마련 등이다.

6월 28일부터 10월 25일까지 120일간 과업을 수행하게 되며, 용역결과는 축제육성위원회에 보고 후 최종 결정되어 울산시 축제관련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축제가 더욱 발전해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진흥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축제육성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울산시도 지역 축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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