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울산] 울산시는 7월 6일 토요일 오전 10시 시청 의사당 1층 시민홀에서 임산부, 육아가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인구의 날(7월 11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주관으로 이번 행사는 인구문제가 경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널리 알리고 문화행사를 통해 가족문화 개선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및 해울이아빠단 1기 출범식과 2부 문화공연으로 개그우먼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 등이 출연하는 육아공감 힐링 토크쇼 ‘투맘쇼’가 진행된다.

식전행사로는 아이킨더 어린이집 합창단의 합창공연이 펼쳐지고 기념식은 저출산 극복 유공자 표창, 가족사랑 사진전 수상자 시상, 기념사, 축사 등이 실시된다.

유공자 표창은 울산시 저출산 극복 인구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광역시 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정신옥 씨,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울산본부 이홍자 씨, 울산학교와지역사회를사랑하는모임 고민송 씨, 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강원정 씨, 울주군 보건소 임미선 씨 등이 각각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기념식에 이어 ‘해울이 아빠단 1기’ 발대식도 열린다. 해울이 아빠단은 울산지역 100명의 젊은 아빠들로 구성되어, 부부 중 어느 한쪽만의 육아가 아닌 부부가 함께 육아의 주체로서 ‘함께 육아’를 실천하는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되었던 #아이랑 #인생샷 #가족사랑 사진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금상은 이광동 씨의 ‘즐거움의 무게는 0kg’, 은상에는 최지영 씨의 ‘아빠의 뽀뽀 받아줄까? 말까?’, 이진아 씨의 ‘목욕 친구는 우리 아빠예요!’, 동상에는 김진태 씨의 ‘내 삶의 보물’, 최호열 씨의 ‘가족의 미소’, 김수아 씨의 ‘나의 피로회복제’가 각각 선정됐다.

부대행사로는 풍선아트, 머리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등의 체험존과 #아이랑 #인생샷 #가족사랑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불균형과 이에 따른 정치, 경제, 사회적 영향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2011년 처음 기념일로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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